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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iew

대구파스타 푸실리룽기 링코스테이션

nightwelfare 2020. 5. 31. 01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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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여행 중 링코 스테이션을 찾아가봤습니다. 대구 동성로에 있더라고요.

푸짐해 보이는 광고들~

링코스테이션은 2층에 위치하고요. 시원하게 문이 열려 있습니다.

 

계단 올라 가는데 벽에 지하철 문이 있네요

입구도 지하철 문처럼 열여요. 신기하죠? 콘셉을 아주 잘 맞춘 거 같아요. 저 어릴 때는 버스 안에서 김밥 팔고 그랬는데요. 그때 기억이 나네요. 가락국수 파는 버스였는데요. 지금 생각해도 맛있었는데요. 

 

 

창가에 앉았습니다. 밖에 이상한 간판 보이시나요? 오븐에 ? ㅎㅎㅎ

 

 

여기는 대구 훈남들이 알바를 하시는군요.

 

 

 

내 맘 데로 익혀 먹는 팬 스테이크는 이미 빕스에서 뉴욕 스테이크인가요? 돌판을 불에 구워서 주던 기억이 납니다. 그때 아르바이트해 봤는데요. 그 연기랑 냄새가 진동을 하고 불판도 엄청 뜨거워서 찬 물에 식힌 다음에 빡빡 솔질하던 생각이 나네요. 그게 여기에도 있어요. 그래도 스타일 데로 먹을 수 있어서 맛있어요. 

 

 

그런데 눈에 뛰는 메뉴 발견!!

샐러드가 2만원? 음 뭐지??? 물어봤더니 2천 원이라고 합니다. 여기는 천 단위를 쓰더라고요. 순간 놀랬습니다. 하긴 다음 메뉴인 목살 필라프 보면 9만 원은 아닐 테니깐요. 

가격에 비해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. 신경을 많이 쓴 샐러드입니다. 정말저렴하죠? 

 

 

로제는 크림 먹을 까 토마토 먹을까? 고민할 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어요. 마치 짜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처럼요. 그런데 전 토마토소스도 좋아 하지만 크림소스도 좋아해요. 가끔은 중국집처럼 짬짜면 이런 건 없을까?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. 그래서 로제는 오동통한 새우에 양송이버섯 듬뿍 넣어서 식감을 자극하는 색감으로 무장을 하게 되는데요. 그렇게 나올지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. 그런데 런치랑 디너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네요. 런치 타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고 합니다. 공휴일 주말은 제외고요. 

그리고 제가 요즘 궁금해 하는 점은 파스타 면을 삶을 때에 소금을 넣는 건 알고 있거든요. 그런데 올리브 오일을 넣어 주면 면에 소금간이 베어 든다고 하는데요. 다들 올리블 오일을 면에 넣어서 쓰시나요? 궁금합니다. 그리고 레시피 사이트 보면 파스타 면을 삶고 나서 면이 엉키는 걸 방지하려고 올리브 오일을 섞어서 준다고 하는데요. 그게 효과가 있을까요? 저는 궁금하네요. 

 

 

 

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. 사진처럼 진득한 느낌은 없어요. 사실 새우를 좀 기대했지만 가격대가 있어서 그렇지는 못했죠.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새우 같은 식재료가 많이 비싼 편이에요. 제가 태국에 있을 때는 400원이면 검지 손가락 만한 크기 3개를 더 넣어주는데요. 한국은 절대 그럴 수 없고 많은 가게에서 냉동 각테일 새우를 쓰는 걸 봐 왔을 거예요. 그리고 파스타에 들어가는 큰 새운 같은 경우도 1~2개만 들어가도 단가가 많이 비싸지는 거 같아요. 사실 같이 간 지인이 새우를 워낙 좋아하셔서요. 

이렇게 글을 쓰니깐 토마토 파스타 소스가 먹고 싶어 지네요. 아무래도 아침에 해 뜨면 장 보러 가야 겠어요. 토마토소스에 나초를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요. 체다 소스 치즈가 정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전 토마토소스 찍어 먹는 게 더 생각나더라고요. 

 

여하튼 이 지역 사시는 분들은 저한테 귀뜸 좀 해주세요. 어디가 파스타 맛집이 나요? 궁금하네요. 

기다렸습니다. 푸실리 룽기는 면발에 대한 이름이더라고요. 요즘은 밥 먹을 때도 공부 하면서 먹어야 하네요. 한국에도 참 다양한 음식들이 들어왔어요. 이렇게 푸전 요리를 접하게 되어서 즐겁네요. 

파스타는 면이 라면 같은 면발에 삼겹살을 쌈 싸 먹는 요리예요. 삼겹살이 잘 안 어울릴 거 같은데요. 의외로 잘 어울려요.

가격은 살짝 아쉽긴 하죠. 만원이 넘어 갑니다. 면발이 탱탱~  루꼴라 가루가 잘 보입니다. 이렇게 삼겹살에 콕 찍어서 면발과 함께 쌈 해드세요. 먹어 볼 만 합니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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